09.07.23 [경성대,부경대] 콩불 D.K. restaurant

원래 저녁을 군것질로 때울려고 했는데(그래서 조각피자를 먼저 사먹었음 ㅠ)
경성대를 지나가다 보니 콩불이라는 곳이 있었다.
이름도 생소하고 특이하고 거기다 가게 안에 사람들도 바글바글 하니 저녁을 다시 밥으로 급결정하고 들어갔다. ㅋ

입구는 국적을 알수 없는 인테리어...ㅋ
콩불의 뜻이 콩나물 불고기의 줄인 말이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출입문 옆에는 오천원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는 문구가 있다.

메뉴는 아주 단출했다.
콩불, 오삼콩불, 우동사리, 볶음밥
각종 주류나 음료도 있었다.

인테리어도 이정도면 깔끔했고 여긴 연령대가 없었다.
딱보면 젊은 사람 위주 일것 같지만 가족들도 있었고 어르신들도 계셨다.(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첨들어왔다가 부담스러워 안올수도 있지만...ㅋ)
저뒤에 전체 메뉴판이 보인다.
매장안은 비트 있는 음악들이 흐르고...

드디어 우리가 시킨 콩불(1인 5000원)이 나오고...

여긴 특이하게 밑반찬은 아주 천천히 주었다.
콩불을 익히는데 생각보다 긴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가?(반찬을 아끼기 위한 작전일꺼라는 생각도 든다.)
콩불에서 불고기 역할을 맡고 있는 고기는 대패 삼겹살로 보이는 아주 얇은 고기였다.
아주 잘 익고 있다~ 츱!
콩나물 덕에 2인분이지만 아주 푸짐해 보인다.(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떡은 딱 두개다. 아마 저 떡으로 인분을 표시하는게 아닌가...
드디어 나온 밑반찬과 밥~
깔려 나오는 음식들은 아주 단순하다.

이게 밥이다.
밥은 기본적으로 딸려나온다.
아주 특이하고 한곳에 저렇게 머슴밥 처럼 주는데 아마도 나중에 볶아 먹기 위한 것 같다.
메뉴에 우동사리(1인 1500원)와 볶음밥(1인 2000원)도 있는데 우리가 성급하게 시키려 하니 나중에 다드시고 말해 달란다 ㅋ
(조금 무안...ㅋ)
미역국도 한곳에 ㅋ
난 미역을 아주 싫어 하기 때문에 미역국 나오는 곳은 개인적으로는 별로...
그리고 가장 대중적이고 만만한 밑반찬인 깍두기, 피클, 단무지(무슨조합이지?!)
각나라의 대표적 밑반찬은 다나온것 같다 ㅋㅋㅋ
콩불은 서서히 익어가고~~부피도 점점 줄어들고~~가슴이 아파오고~ㅋ
여기 일하시는 분이 직접 볶아 주신다.

내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사진 찍으시라고 잠시 멈춰 주신다.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젊은 분들이라 센스는 쩐다.(사장님도 젊어 보이던데..)


맛은 보기에는 저렇지만 꽤 맵다.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중독성을 느낄것 같다.
그리고 새로운 메뉴라 그런지 신선하기도 하고... 나름 괜찮았던것 같다.
하얀 쌀밥에 아주 잘 어울리는... 한여름 입맛 없을때 먹기 딱좋은것 같다.
고기도 얇아 고기 별로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을것 같고(그런사람이 있을까?)
불고기와는 다른 맛인데 맵다는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다.
아쉬운점은 떡을 좀 더 넣어 줬음 좋았을 건데...

첨에 나왔던 밥으로 볶음밥을 해먹고~
옆에 테이블을 볶음밥을 추가 하던데 동그란 스텐 접시에 야채와 밥과 양념이 따라 나온다.
일하시는 분이 다 볶아주시고 하는 말
'30초만 있다 드세요~'(정말 30초 셌다는..ㅋ)
역시 볶음밥은 밑바닥이 조금 눌러 붙어줘야 제 맛이기에~ㅋ
 

먼가 조금 아쉬울 것 같아서...

우동사리도 하나 시켜 보았다.
우동사리에도 양념이 딸려오는데 진득하게 볶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별로인듯 했다.
그 여자와 난 만장일치로 볶음밥에 한표~!

볶음밥과 우동사리볶음이 한자리에~
있는 화려한 퓌날레로 마무리~

맛은 중간에 이미 언급했고
전체적으로는 조금 뭔가 아쉬웠다.
매운맛을 달래주는 사이드 메뉴가 있었음 좋았을것 같고(하다 못해 쿨피스라도ㅋ) 조금 더 매운 맛이 감겼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리고 구성이 조금 단순한 느낌도 있었고(양념에 비법이 있는 것 같지만...)
자칫하면 한때 잠깐 인기를 확 끄다말수도(유0네 0갈비와 같은) 있다는 느낌도 조금 들었지만
메뉴 자체는 아주 신선했다.
그리고 나올때는 줄 서 있다는...
사장님 포함 직원들도 아주 친절해서 좋고 더 좋은건 착한가격~!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1만1천5백원이었다는거~~
번창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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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이º 2009/07/29 14:48 # 답글

    왠지 콩나물이 엄청 많아 보이네요

    ...

    그치만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K00 2009/07/29 18:47 #

    나름 만족했답니다.
    원래 이날은 밥을 안먹기로 한날이었는데 ㅋㅋㅋㅋ
  • 콩불 2009/07/29 15:34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콩불입니다. 저희 매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좋은 의견들 감사
    한 마음으로 담아갑니다. 더운날씨 건강유의하시고 또 놀러오세요~ 고맙습니다.
  • DK00 2009/07/29 18:51 #

    온라인에서도 관리를 하네요~
    다음에 또 갈께요 번창하세요 ~ㅋ
  • 경성대콩불 2009/08/12 14:11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콩불대연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부점장을 맡고 있는 센스쩌는 젊은이 입니다 ㅋㅋ 담에 오셔서 블로그 주인이라 말씀해주시면 시원하게 콜라 서비스 드리겠습니다 ㅋㅋ
  • DK00 2009/08/12 17:10 #

    꼭다시가봐야겠는데요~ㅋ 무안하게 모른척 하시면 안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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